일기
밀린 일기
always_ua
2018. 3. 4. 20:28
일기는 내 생일부터 시작. 이번에도 어김없이 생일이 찾아왔다.
해년마다 같은 소원을 비는데 언제쯤 이루어질런지 모르겠다.
그래도 다시 한 번
HAPPY BIRTHDAY!
귀여워진 나. 매번 좋은 그림 그려주는, 빛나는 언니에게 감사를
현주랑 윤경이랑 강남에서 생일파티
동생이랑 1박 2일 여행.
즐거웠던 기억만 있는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했다.
날씨도, 음식도, 함께하는 사람도 너무 좋았던 부산
부산에서 제일 맛있었던 두 가지.
씨앗호떡 한 번 더 먹었어야 했는데
가을과 겨울 사이
가을이 가는 게 아쉬워서 걷기.
카페가 사라졌다. 아쉬움 가득한 사진
지혜랑 러빙빈센트.
역시 영화는 급하게 결정해서 보는 게 좋아
늘 최악이 아님에 감사하자.
고 저장한 사진